개인놋북이 i7-8세대라서 구입 당시에는 쌩쌩 잘 돌아갔으나 벌써 몇년이 지나고나니 좀 더 사양이 좋은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기존 놋북도 리퍼로 사서 아주 만족했던터라 이번에도 당연히 리퍼로 알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딱 만나게 된 델의 인스피런이 i7-12세대에 16기가램으로 딱 떨어지는 사양이었습니다. 리퍼라서 가능한 가격이었고, 다른 리퍼 상품들에 비교해서 정말 좋은 가격이었습니다. 솔직히 16인치 화면이 부담이 있었지만 무게가 2키로가 안넘기도 했고, 작업을 하다보면 화면이 큰게 여러창을 띄우기에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ssd가 512라서 1테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문의를 했는데 512추가를 하면 1테라로 바꿔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장착데크가 하나라서 그런거구요 데크가 두개면 512를 두개 끼워주시겠지요. 이 부분에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제 경험상 보통 이럴때 다른 업체같으면 1테라를 구입하라고 하고, 1테라를 끼워주면서 기존 512는 안 주든지 그러거든요. 그런데 512 추가구입하면 1테라로 바꿔서 끼워준다는게 정말 양심적인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리퍼라서 흠집을 좀 찾아보게 되는데 뒷면 중앙쯤에 딱 한군데 살짝 있었습니다. 아마도 ssd교체작업 중에 살짝 긁힌건가 싶긴 하지만 뒷면이면 언제든 사용중에 흠이 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충분히 이해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이 놋북의 특별한 부분이 상판과 하판 중간 뒷면에 덧대어진 고무같은 부분이거든요. 처음 보는 장치라서 이게 뭔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사용해보니 예쁘기도 하고 바닥을 들어주는 느낌도 있어서 발열에도 유리한 것 같습니다. 그래픽은 뭐.. 찾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아이리스에 비해서 3배 빠르다는 정도로만 설명하겠습니다. 웬만한 방송용 데스크탑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하고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데 쌩쌩 잘 돌아갑니다. 앞으로 10년은 무사히 잘 쓰길 바랍니다.

(2023-03-13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